리버시 오프닝 입문
리버시의 초반 변화는 체스보다 훨씬 적지만, 처음 10수의 습관이 중반 기동력을 결정합니다. 흑의 첫수, 백의 세 가지 표준 응수, 초반의 기본 원칙을 설명합니다.
첫수: 네 곳은 모두 같다
흑의 첫수는 d3, c4, f5, e6 네 곳입니다. 보드가 대칭이라 이들은 같은 수를 돌리거나 뒤집은 것에 불과하므로 우열이 없습니다. 관례로 f5를 표준 첫수로 삼고, 오프닝 이름도 그 기준으로 붙입니다.
백의 세 가지 응수
흑이 f5에 두면 백의 합법수는 d6, f6, f4 세 곳입니다. 각각 3대 오프닝인 수직·대각·평행 오프닝에 해당합니다.
수직 오프닝: f5 → d6
백이 d6에 두어 흑의 f5와 직각 관계가 됩니다. 가장 흔하고 변화가 풍부한 오프닝 중 하나로, 양쪽 모두 좋은 기동력을 유지합니다.
대각 오프닝: f5 → f6
백이 f5 옆 f6에 두어 대각선으로 e5를 뒤집습니다. 역시 주류 오프닝이며 서로 얽히는 전개가 되어 중반의 기동력 계산이 중요해집니다. 백이 뒤집는 것은 대각선의 e5이지 옆의 f5가 아닙니다. 끼운 돌만 뒤집힙니다.
평행 오프닝: f5 → f4
백이 f4에 두어 f5와 나란히 놓입니다. 일반적으로 백이 약간 불리하다고 여겨지며 흑이 더 좋은 기동력을 얻기 쉬워 고수 대국에서는 드뭅니다. 초보자는 존재를 알고 상대가 두어도 당황하지 않으면 충분합니다.
초반 5원칙
- 중앙에 머문다. 처음 10수는 중앙 4×4~6×6 범위에 두고 변이나 코너를 서두르지 않는다.
- 적게 뒤집는다. 한 수에 한두 개로 그쳐 돌을 뭉쳐 두고 프론티어를 적게 유지한다.
- X칸과 C칸에 두지 않는다. 초반부터 코너 옆에 두는 것은 코너를 내주는 것과 거의 같다.
- 상대의 수를 센다. 매 수마다 상대의 합법수가 몇 개인지 확인한다. 적을수록 좋다.
- 변을 서둘러 차지하지 않는다. 변의 돌은 구멍을 만들기 쉬워 상대에게 이용당한다.
각 원칙의 이유는 리버시 필승법에 자세히 있습니다.
오프닝 연습법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ReversiAI에서 "어려움"이나 "매우 어려움" AI를 상대로 같은 오프닝으로 10판을 두고, 15수째쯤 내 기동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 것입니다. 헷갈리는 국면에서는 "최선의 수" 버튼으로 추천수를 확인하고 "무르기"로 직접 시험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리버시 첫수는 어디가 최선인가요?
합법수 네 곳(d3, c4, f5, e6)은 대칭이라 동등합니다. 관례로 f5가 표준입니다.
리버시 오프닝은 몇 가지인가요?
f5에 대한 백의 응수로 세 계열로 나뉩니다. 수직(d6), 대각(f6), 평행(f4). 앞의 둘이 주류입니다.
평행 오프닝이 드문 이유는?
흑이 더 좋은 기동력을 얻기 쉬워 백이 약간 불리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고수는 수직이나 대각 오프닝을 고릅니다.
초반에 변을 차지해야 하나요?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초반의 변은 구멍이 생겨 상대에게 이용당하기 쉬우므로 먼저 중앙에서 뭉침과 기동력을 유지하세요.